가계↔기업 투자 격차와 인플레이션 우려 상황
가계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재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필수/민감 소비재(자동차, 가구, 가전, 인테리어 등) 종목들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기업투자 관련 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종목들은 힘을 받지 못하고 하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경기 부양 정책들이 기업에 투자를 늘리는 것보다는 내수 소비를 위주로 방향이 결정되는 부분과 최근 뉴딜정책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책들 역시 고용창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업의 투자금, 현금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가계의 자산은 손상된 적이 거의 없는데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당시 하락한 이후 장기 우상향하면서 회복했고, 부동산의 경우 2..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