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 상황(feat. 배터리, 2차전지)
테슬라를 필두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중국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서 앞으로의 변화에 가장 크게 반응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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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쏘아올린 에너지/모빌리티 생태계 변화
테슬라는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플랫폼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나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며 관련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거대 공룡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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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은 한발짝 물러나 있었고, 중국 브랜드 자동차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며 산업의 헤게모니를 선진국에 많이 빼앗긴 상태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을 기회삼아 자동차 산업의 선두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중국에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약 30만위안 수준으로 지원하는데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으나 로컬 브랜드들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로컬 브랜드 배터리를 위주로 지원한다.(한국 배터리 배제) 이는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과 관련된 기업, 산업, 인력들의 상생이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 판매 상황>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 4백만 배럴 수준의 석유를 생산하지만 수요는 이의 3배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자동차라는 한 가지 산업이지만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전기차로 시장이 크게 변한다면 이 부분 역시 자체 전기 생산으로 에너지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 2천만대/연간 중 3%, 약 60만 대 정도가 연간 판매되고 있다. 2025년까지는 시장 침투율 2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85%까지 예상하는 전망도 있다. 석유 가격대비 전기에너지의 저렴한 측면과 환경적인 부분 역시 세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1. BYD
전체 차량 중 1/3이 전기차 판매이며, 자체 배터리 생산, 배터리와 모터를 연결하는 전력 반도체 생산 등 이미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많은 부분들을 내재화했고, 판매 역시 순항 중이다.

2. 니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고 있으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니오 파워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이 필요없으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약 3~5분정도 소요된다. 또한 차체와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어 구독 경제 형태로 배터리를 구매하거나 교체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테슬라는 2019년 초 중국 진출 후 2019년 연말 상해 공장을 완공, 2020년 상반기 made in china 모델3를 생산하여 판매중이다. 올해 전기차 10% 중반 수준으로 증가(모델 3)했으며, 테슬라 전기차 판매 증가와 함께 중국 브랜드 전기차들의 판매 역시 증가하면서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있다는 반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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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배터리 독립, 실현 가능할까?(feat. 테라팩토리)
테슬라는 배터리데이를 개최하면서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할 것을 암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 30기가 용량의 기가팩토리를 가지고 있고, 상해, 베를린에 추가로 기가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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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체 CATL>
중국에서 market share 49%를 가지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테슬라 모델3에 CATL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에 매출 비중은 99%가 중국 내부였으나, 이번 모델3 장착이 성공한다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현재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3의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공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중국에서 지분을 100% 인정해주는 최초 공장인 것처럼 중국에서 정책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기조를 엿볼 수 있다.
<테슬라 배터리 데이>
다가오는 9월 22일, 전기차 시장에서는 배터리 데이를 빼놓고 논할 수가 없는데 시장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신기술들이 테슬라에 먼저 propose될 것으로 보이고 테슬라는 이들 중 어떤 기술, 내용을 가지고 배터리 데이에서 공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신기술과 이를 상용화시키는 양산기술은 별개의 내용으로 자체적인 생산보다는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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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데이, 2차전지 시장의 변곡점?
<다가오는 배터리 데이> 전기차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시선이 9월에 다가올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 포커스되고 있다. 무엇을 발표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치 않은 불확실성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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